가난한 여성과 그 자녀에게 아름다운세상을

 

저소득 모자가정의 여성은 30-40대가 91.1%에 45.3%가 대도시, 39.1%가 중소도시에 거주하며, 평균 2명의 자녀가 있고, 58%가 당장 하루하루의 생계비 마련 때문에 무료 직업훈련이 있더라도 포기하게 된다는 조사결과가 있습니다.

 

식당, 파출부, 서비스업, 일일노동, 노점상 등 일용직이나 임시고용이 51%로 불안정한 생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불안정한 생활과 가난은 자녀에게 이전되고 있습니다.

 

영,유아나 미취학 아동들의 경우, 근로시간과 생계비 문제로 보육시설 이용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출을 받고 싶어도 담보나 보증인이 없기 때문에 대출을 받기 어렵습니다.

 

가난한 여성과 그 자녀의 삶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만드는 일은 그들에게 새로운 삶을 만들고 도전해나갈 기회를 제공하고 여러 사람의 지혜와 기술을 한군데로 모으는데서 시작됩니다.

 

 

일어서려는 사람에게 희망의 손길을

 

아름다운세상 기금은 마이크로 크레딧(micro credit)을 추구합니다.
마이크로 크레딧은 취업이 어렵고, 담보나 보증인이 없어 기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 받을 능력도 없어 가난을 떨쳐버리기 어려운 이들에게 오로지 신용만으로 대출을 해주고 자영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소액으로 장기상환을 받는 사업입니다.

 

국내에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은행가"라는 책의 저자인 무하마드 유누스(Muhammad Yunus) 총재가 운영하는 방글라데시의 그라민은행의 사례가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사업은 일할 의지가 있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일시적인 생계비 지원이나 동정보다는, 자활을 위한 교육과 창업 등의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빈곤탈출의 길을 열어준다는 것을, 자녀들의 건강한 삶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작은 자영업 하나를 시작하는 데에도 많은 돈이 듭니다. 하지만, 이를 통해 한 사람, 그리고 그 자녀가 가난을 벗어날 수 있고, 그 돈을 다시 갚아 또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다면 너무나 소중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함께 손을 맞잡고 벽을 오르는 담쟁이처럼

 

아름다운재단은 아름다운세상 기금을 통해 모자가정 세대주 한 사람에게 3천만원 내외의 대출을 통해 여러 어머니들이 공동창업을 할 수 있도록 교육/컨설팅/사업을 지원함으로써 모자가정의 아름답고 건강한 삶을 이루는데 함께 합니다.

 

함께 서로를 격려하고 지지하며, 자립의 길을 걸어간다면 아무리 가난의 벽이 높다하더라도 그 벽을 넘어서는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아름다운세상을 향한 희망가게

 

이렇게 저소득 모자가정세대의 공동창업으로 만들어진 사업은 모두 희망가게라는 또 하나의 이름을 갖게 됩니다. 희망가게는 저소득 모자가정 세대의 자립매장이자 다른 여성들을 위해 수익을 기부하는 나눔의 가게이며, 사업경험과 기술을 나누는 연대의 장입니다.

희망가게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

 

<희망가게>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무보증 신용대출(마이크로크레딧)방식으로 창업을 지원합니다. 2004년을 시작으로 2013년 5월 현재 수도권을 비롯하여 원주, 춘천, 대전, 천안, 청주, 대구, 경산, 구미, 포항, 광주, 목포, 부산, 김해, 양산에 이르기까지 170여 곳의 사업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나눔의 선순환을 지향하는 희망가게, 창업주들이 매월 내는 상환금은 창업을 준비하는 또 다른 여성가장의 창업자금으로 쓰입니다.

<아름다운세상기금>
서경배(아모레퍼시픽 대표) 님를 비롯한 그 가족은 2003년 6월 한부모 여성가장의 경제적인 자립을 지원하는 <아름다운세상기금>을 조성하였습니다. 이 기금은 우리 사회 가난한 어머니들과 그 자녀들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길 바랬던 故 서성환(아모레퍼시픽 창업주) 님의 마음과 고인에 대한 유가족의 존경이 담겨져 있습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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