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공유하는 공장, 희망가게 200호점 ‘행복한 봉제공장’
《희망이야기》/창업주 이야기 2013. 11. 13. 09:57 |행복을 공유하는 공장, 희망가게 200호점 ‘행복한 봉제공장’
아름다운재단은 지난 11월 5일, 서울시 동대문구에서 희망가게 200호점 오픈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2004년, 1호점 정든찌개로 시작한 희망가게는 행복한 봉제공장까지 200개의 점포를 오픈하였습니다. 이 날 행사는 창업주 윤효녀씨의 ‘행복한 봉제공장’(희망가게 200호점) 오픈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재단 관계자들과 지인들의 뜨거운 격려 속에 진행되었습니다.
희망가게 200호점 '행복한 봉제공장' 윤효녀 창업주
창업주의 철학이 담겨 있는 ‘행복한 봉제공장’
이 날 행사에서는 ‘행복한 봉제공장’에 담겨 있는 창업주의 철학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어느 날, 통장 잔액을 확인해보니 148원이 찍혀 있더라구요. 또 다른 통장을 보니 거기엔 3000원이 들어 있었어요. 전부 꺼내 쓸 수 없는 돈들이었지요. 순간 좌절은 했지만 행복해지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살려고 노력했어요. 그러다보니 아름다운재단 희망가게와 연이 닿아 제 특기를 살린 행복한 봉제공장까지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도움을 받았듯이, 일 년에 한번이라도 수익을 나누는 자선활동을 할거예요. 내가 일하는 게 수익만을 위해서가 아닌 수익을 나눌 수 있는 활동을 하면서 공유가치를 창출하고 싶어요. 예전엔 나 혼자 행복해지고 싶었다면 지금은 모두가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이것이 ‘행복한 봉제공장’이라고 이름 지은 이유입니다.”
'행복한 봉제공장'에 담긴 의미를 설명하고 있는 윤효녀 창업주
'행복한 봉제공장' 작업실 풍경
자신만의 사업철학을 얘기하는 창업주의 당당한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창업주 윤효녀씨는 ‘행복한 봉제공장’ 창업을 통해 자신이 얼마나 변했는지를 느낀다고 합니다. 사진 찍히는 것을 극도로 싫어했던 그녀는 이제는 오늘과 같은 행사를 하면 당당하게 사진기 앞에 선다고 합니다. ‘행복한 봉제공장’ 창업을 통해 모두에게 알려지다 보니 책임감이 생겼습니다. 매일 마다 그녀는 긴장을 하기 위해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을 알리려고 노력한다고 합니다. 윤효녀씨는 자신의 삶을 하루하루 바꾸어가고 있습니다. 자신을 바꾸다보면 어느새 세상을 바꾸는 사람이 되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행복한 봉제공장에서 전파하는 해피바이러스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지기를 바랍니다.
희망가게 200호점을 축하하는 케이크
아름다운재단 희망가게는 200호점이 마침표가 아닌 쉼표입니다.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입니다. 오늘 200호점 행복한 봉제공장 오픈 기념행사를 통해 그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아름다운재단은 앞으로도 한부모 여성가장이 누구보다 당당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지할 것입니다.
행복한봉제공장 연락처 T.070- 4670-0085 http://www.tbayko.com
씨앗뿌리기 희망가게팀│이수연 간사
희망이란, 내일을 향해서 바라보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라고 합니다. 내일을 위해서 오늘 씨앗을 뿌리는 것. 그거야 말로 진정한 의미에서의 희망이라고 합니다. 작지만 나의 봉우리를 알뜰하게 가꾸는 것, 그리고 다른 봉우리와 함께하는 것. 아름다운 한부모 맘들께 그 방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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